[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와 라비가 유닛 빅스LR로 팬들을 만났다. 유닛명은 레오와 라비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자, 왼쪽(Left)X오른쪽(Right)도 의미하며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지만 연결되어 있는 화살표를 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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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 라이어’는 라비의 자작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아름다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모두 레오와 라비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빅스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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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레오와 라비의 모습 하나, 이들의 캐릭터 하나 총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놀라울 정도로 닮은 레오, 라비의 캐릭터는 보기만 해도 소녀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앨범 재킷 속 레오와 라비는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며 흑, 백 조화를 선보인다. 덕분에 미처 몰랐던 ‘케미’까지 강조하며 시너지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레오와 라비의 유닛을 기다린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는 끝이 없다. 캐릭터와 실사로 만든 엽서, 스티커 덕분에 어디에서라도 이들을 볼 수 있다. 책상, 식탁 등 세워놓을 수 있는 인형까지 제작돼 한 장의 앨범 속 가득 담긴 레오, 라비의 정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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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첫 유닛 레오와 라비. 극과 극 매력의 두 남자가 만난만큼 앨범 속 화보도 확실히 다르다. 레오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부드러움으로 눈길을 끄는가하면, 라비는 ‘기승전 상남자’ 다움으로 치명적이다.
흑과 백 콘셉트에 따라 의상까지 차이를 둔 두 사람은 능숙한 포즈와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따로 또 같이 포즈를 취해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즐거움도 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