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랩퍼 블랙넛과 송민호가 제대로 한 판 붙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불꽃 튀는 4강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에 오를 두 명을 선발하기 위해 베이식과 이노베이터, 블랙넛, 송민호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지난 주 1차 경연 단독 무대를 통해 맞붙었던 베이식, 이노베이터의 재대결, 그리고 끊임없이 경쟁했던 블랙넛, 송민호의 1대 1 진검 승부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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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오늘 맞붙는 또 하나의 매치, 베이식과 이노베이터는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 출신으로, 2009년 ‘더블트러블’로 듀오 활동을 했던 각별한 사이다. 하지만 지난 주 1차 경연 무대에서 만난 그들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쳤다. 베이식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1절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노베이터에게 승리했다.
이노베이터는 솔직한 가사와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렸으나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다. 다시 한 번 펼쳐질 대결을 앞두고 베이식은 “실수 없이 깔끔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고, 이노베이터는 “매 순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쇼미더머니4’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