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활약한 배우 김무열이 전작 드라마 ‘일지매’에서 함께 했던 배우 이준기를 언급했다.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활약한 김무열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차기작이 만약 액션 장르라면 다시 한 번 생갂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액션 드라마를 소화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전에 드라마 ‘일지매’라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이준기 씨가 일주일 내내 정말 밤을 새는 것 같았다. 당시에 앉으면 자고, 깨면 촬영하는 고된 일정을 보내더라”고 회상하며 “당시에 그걸 보면서 ‘저 사람이 나랑 동갑인가’ 싶었다. 존경의 느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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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김무열은 “20대였던 그 때 당시에 그런 생각을 했던 제가 몇 년이 지난 후 30대가 돼 그걸 하고 있었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빠른 시간 내에 찍어야 해 빠듯한 일정을 가지기 마련인 드라마에서 매회 액션을 한다는 게 정말 쉽지가 않더라. 액션드라마는 당분간 못하지 않을까 싶다”고 고된 액션을 해야 했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김무열은 “마음 같아서는 드라마 차기작은 ‘편한’ 걸 하고 싶다. 매회 액션은 정말 힘들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박해준 형이 ‘드라마 주인공은 20대나 하는 거야’라고 말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9일 종영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주인공 김도형 역으로 출연, 거친 액션과 진한 감성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