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타오, SM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엑소를 무단 이탈한 타오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타오가 이날 오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정식 소송을 냈다.
이에 SM은 “당사는 타오의 소 제기에 대해 한국 및 중국의 법률 전문가,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법률적 소송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타오의 불법적인 모든 활동들에 대해서도 소송 등 법률적인 조치로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후 부친을 통해 다리 부상 악화, 불평등한 처우 등을 호소했다. 이후 중국에서 독자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며 엑소 재합류 의사 없음을 시사했다.
앞서 크리스와 루한도 지난해 5월과 10월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각각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중국에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