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여름’ 최권수 “서태지 춤, 너무 많이 췄다"

[MBN스타 박주연 기자] 아역배우 최권수가 서태지를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미 PD, 배우 유오성, 최권수, 안미나, 조정치 등이 참석했다.

극중 서태지와 아이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동길 역을 맡은 최권수는 “원래는 서태지를 잘 몰랐는데 텔레비전을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KBS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의 춤을 추는 데에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춤추는 걸 좋아해서 재미있었다. 해운대 댄스대회 장면에서 백텀블링을 많이 해서 손목은 조금 아프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권수는 이날 현장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의 랩을 수준급으로 선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최권수 분)이, 자신의 아버지가 친부가 아님을 알고 가출을 결심,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는 과정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28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