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복면가왕’ 빛의 전사 샤방스톤의 정체는 가수 김형중이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밤에 피는 장미와 빛의 전사 샤방스톤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빛의 전사 샤방스톤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해 여심을 울리는 보이스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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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복면가왕 캡처 |
하지만 밤에 피는 장미와의 대결에서 패했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의 정체는 토이의 객원보컬이자 ‘그랬나봐’를 부른 김형중이다.
김형중은 “음악은 계속 했는데 방송을 많이 안 했다. 관객들과 낯을 안 가리는데 카메라 불만 들어오면 힘들었다. 복면을 쓰면 무대 울렁증을 극복할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면을 쓰니까 용기가 생기더라. 생전 처음 했던 행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가면의 힘이었다”고 덧붙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