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여자를 울려’는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년 만에 복귀한 김정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통쾌한 액션과 절절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용서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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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4개월의 시간동안 덕인으로 살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했고 감사하다. 극 후반부, 사랑과 죽은 아들에 대한 모성애 사이에서 힘겨워 하는 덕인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은은 “연기를 하면서 덕인이에게 참 애정이 많이 갔다. 상처도 많고 아픔도 많아 더 그런 것 같다. 또 묵묵히 그녀의 아픔을 함께 나눠진 진우(송창의 분) 역시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항상 작품 위해 애써주신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선배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늘 고된 일을 도맡아해 온 모든 스태프들까지 함께 작업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그동안 모두 고생 많으셨고 좋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호흡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