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 니키 미나즈(Nicki Minaj),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등이 수상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시상식에서 후보에 올랐던 총 10개 부문 중 화려한 출연진으로 인맥을 자랑했던 ‘배드 블러드’(Bad Blood)로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 최우수 콜라보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을,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로는 최우수 팝 비디오(Best Pop Video), 최우수 여성 비디오(Best Female Video)를 수상하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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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세 아이돌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의 ‘쉬즈 카인다 핫’(She’s Kinda Hot)는 올 여름의 곡(Song Of The Summer) 부문을, 록밴드 폴 아웃 보이는 최우수 록 비디오(Best Rock Video) 부문을, 니키 미나즈는 최우수 힙합 비디오(Best Hip Hop Video) 부문을, 카니에 웨스트는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어워드(Michael Jackson Video Vanguard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째 개최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2014년 하반기에서 2015년 상반기 팝 음악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5일 오후 10시부터 SBS M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