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이 별세했다.
31일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개그맨 남성남이 사망해, 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사진=MBN |
이날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6시, 남성남은 향년 81세의 나이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성남은 지난 2013년 6월 개그 콤비였던 남철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식음을 전폐하고 두문분출하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성남은 과거 故남철과 콤비를 이뤄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으로,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 프로그램의 출연했다. 또한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발인은 오는 9월2일 엄수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