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케이팝(K-POP)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신개념 뮤직마켓이 첫선을 예고, 해외 시장과 한국 아티스트들을 위한 또 다른 교류의 장이 탄생된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2015 DMC 페스티벌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이하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걸그룹 마마무와 여자친구, 소나무, 밴드 엔플라잉, 일렉트로닉 연주가 이디오테잎, 최원석 PD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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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닉아일랜즈엔터테이 |
이어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실제적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걸 목표로 한다. 해외시장 바이어들과 한국 아티스트들은 물론, 일반 관객들도 참여가 가능한 행사이다. 흥행을 우선시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짧은 순간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첫 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의 참여와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당부했다.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42개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소속사 루키부터 대표 헤드라이너까지 소개하는 무대 ‘레이블 스테이지’를 비롯해, 데뷔 1년 이상, 해외 진출 모색 중인 케이팝 아이돌, 밴드를 소개하는 ‘챌린저 스테이지’, 해외 진출의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소개하는 ‘루키 스테이지’,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록, 일렉트로닉, 팝 등 대표 밴드를 소개하는 ‘얼터너티브 스테이지’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시크릿 전효성, 송지은, 언터쳐블, 소나무, 티아라, 샤넌, 다이아, 마마무, 헬로비너스, 몬스타엑스, 소년공화국, 빅스타, 마이네임, 하이포, 히스토리, JJCC, 베스티, 스텔라, 안다, 슈퍼쾌남, 이디오테잎, 엔플라잉, 갤럭시익스프레스, 칵스, 하동균밴드&이정, 로열파이럿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선우정아, 이스턴사이드킥, 로큰롤라디오, 이진아, 스윗리벤지, 후후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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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닉아일랜즈엔터테이 |
주로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만이 이루어지던 다른 행사와 달리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제목 그대로 짧지만 강렬한 무대로 좀 더 활발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원석 PD 역시 “올해는 일종의 파일럿 개념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참여 아티스트 범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각오도 전했다.
한편,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뮤직 마켓 행사이다. 장소는 상암 MBC 일원, 주최와 주관은 (주)문화방송, 협력은 서울특별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서울산업진흥원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