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동우에서 장동우로…“역사적인 날”
[차석근 기자] 배우 김정현이 김혜리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9월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55회에서는 김동우의 성을 장동우로 바꾸는 유현주(심이영 분) 장성태(김정현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성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유현주에게 불임약을 먹여온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 김정현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동우에서 장동우로…“역사적인 날” / 사진=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 |
추경숙은 “아이 낳으려고 했니? 그럼 동우는 어쩌고!”라며 난리를 쳤다. 장성태는 “동우는 내 아들이다”라며 추경숙을 몰아붙였다.
이에 추경숙은 “내 아들의 아들이지 왜 당신 아들이냐”라며 발악했다. 장성태는 추경숙이 돌아간 이후 유현주에게 동우의 성을 바꿔야겠다고 했다.
유현주도 이에 동의했다. 유현주는 김동우를 장동우로 바꾸는 절차에 들어갔다.
그리고 곧 법원의 승인이 떨어졌다. 장성태는 기뻐했다. 역사적인 날이라며 흐뭇해했다. 성태는 동우에게 이를 알려주었고 동우 역시 기뻐했다.
그러나 염순(오영실 분)은 “언니가 알면 난리날 텐데”라며 걱정했다. 유현주는 “어쩔 수 없지요”라고 말하
염순은 “그래도 걱정되네. 먹구름이 몰려오는 거 같아”라고 했고 현주는 “서운하시죠? 그래도 동우 아빠가 조카인데”라며 염순에게 미안해했다.
염순은 “그래도 동우한테는 그게 좋지”라며 “이해해, 잘 했어”라고 했다. 염순은 진심으로 현주와 동우만을 생각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