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손오공으로 만장일치 “가장 큰 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신서유기’ 손오공은 만장일치 이수근으로 결정됐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된 tvNgo ‘신서유기’(연출 나영석)에서는 중국 시안으로 떠나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서유기’는 죄를 지은 이들이 모여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나영석PD는 “여기에 많은 죄를 지은 사람도 있고 적당한 죄를 지은 사람도 있다”며 “원전에서도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사람은 손오공이다. 손오공은 정하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의 시선이 일제히 이수근에게로 향했다. 이승기는 이수근에게 물을 따라주며 “손형 한 잔해요”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금고아를 썼다. 은지원은 금고아를 보고 “이거 이수근 형 머리둘레 재고 만든 거다”라고 말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