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표절 논란, 낙찰가 얼마인가봤더니? "무려 49억 원" 논란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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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 여신의 패션 공식 웨이보 |
배우 윤은혜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의상이 억대 낙찰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콘셉트로 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날 윤은혜는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순백의 옷을 입고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윤은혜는 "동물원에 가서 미션을 뽑는 게임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고른 동물은 어린 사자였다. 강인한 모습 뒤에 어린 사자가 강아지처럼 순한 면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상 콘셉트가) 사자랑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저희가 조금은 강하고 시크한 여성스러운 옷을 만들어봤다"고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습니다.
평가단의 호평을 받은 윤은혜의 의상은 최고가인 26,666,666위안 (한화 약49억 2000만 원)에 낙찰돼 미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동방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는 5명의 스타와 5명의 패션디자이너가 일인 일조로 한 팀을 이뤄 매회 주제와 미션에 부합하는 옷을 디자인하고 무대를 연출해 패션쇼를 꾸밉니다.
또한 6명의 바이어들의 배팅과 패션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최고가에 낙찰된 의상은 최고가를 제시한 바이어의 브랜드에서 중국 대중들에게 판매됩니다.
하지만 패션 브랜드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은혜가 중국 예능 프로그램 선보인 의상이 패션브랜드 아르케가 지난 3월 진행된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이미 선
이에 윤은혜는 6일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매 프릴의 위치와 형태는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것이다. 그 옷을 스타일리스트가 픽업해 온 사실도 없고, 협찬 받아 도용한 사실도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