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전진이 아버지 찰리박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을 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열린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의 음악감상회에서 “아버지 찰리박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을 하게 됐다. 응원 많이 해달라”며 당부를 했다.
이어 전진은 찰리박의 곡 이름이 ‘진짜루’가 된 이유에 대해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 ‘진짜루?’라고 반문하는 버릇을 눈여겨보곤 (그 말을)쓰겠다고 작년부터 말씀을 하셨다. 들어보니 트로트에는 느낌이 잘 살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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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진은 “아버지가 곡 작업을 하신지 저보다 오래 되셨다. 열정이 대단한데 이제야 빛을 발하시지 않나 싶다”며 “제가 원숭이띠인데 내년이 원숭이띠의 해다. 원숭이띠의 ‘병신년’에 신화 ‘18주년’ 기념의 해다. 그런 특별한 해를 맞아서 아버지께서도 열심히 하셔서 잘 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에 그 곡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재치 있는 응원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리얼’(#REAL#)을 공개, 약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은 8일 ‘진짜루’라는 타이틀곡을 가진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임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