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과 tvN ‘삼시세끼’가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복면가왕’ 특집 생방송이 금요일 저녁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삼시세끼’ 마지막회와 편성 시간이 겹치게 된 것.
11일 방송되는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복면가왕’의 생방송 버전이다.
상암MBC앞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3천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복면가왕’은 더 많은 관객들이 복면가수들의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직접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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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제작진에 따르면 방청객들은 직접 준비해 온 복면을 쓰고 생방송 무대를 즐긴다. 시청자들은 가수들의 복면 뿐 아니라 방청객들이 손수 준비한 개성 넘치는 다양한 복면까지도 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복면가왕’은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연예오락TV상을 수상했다.
또한 ‘복면가왕’은 ‘넘사벽’이라고 불리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2주 연속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동시간대 1위로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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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삼시세끼’ 또한 만만치 않은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1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6%, 최고 12.6%로 1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마지막 화에서는 이서진, 옥택연이 자신들의 손으로 키운 온갖 작물을 정성스레 포장해 다녀간 모든 게스트에게 선물로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한 함께 마지막 촬영 이후 김광규의 서울 집에 다시 모인 세 남자가 옥순봉 라이프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눈다.
11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 앞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오후 8시55분부터 11시15분까지 전파를 탄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11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되는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