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홍콩 출국 "해당 여성 모르는 분, 해당기자 책임 물을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서세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홍콩 동반 출국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서세원은 8일 한 매체에 “이제 막 홍콩에 도착했는데, 매우 화가난다. 현재 흥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에 보도된 기사를 봤다.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또 ”현재 나는 오랜 지인과 함께 사업을 구상중이며, 홍콩에서 투자자를 만나기위해 오전에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 것처럼 기사를 써놨더라“고 홍콩 동반 출국에 대해 해명했다.
서세원은 또 “해당 여성은 정말로 모르는 분이며, 그 분은 지금 해외에 나가셔서 아무것도 모른채 웃고 계실것 아닌가. 기사에서 자신이 ‘내연녀’로 언급된 것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서세원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분은 임산부·노약자 전용 라인에 서시는걸 봤고, 실제로 임산부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나는 퍼스트 클라스에 타고 '임신한 내 여자친구'는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는가”라며 해당 출국설을 일축했다.
또 “현재 지인을 통해 해당기자에게 항의했으며,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