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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구단이자 K리그 클래식의 강호 성남FC와 맞붙는다.
9일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평가전을 연다.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는 9일 현재 K리그 클래식 3위에 랭크돼 있는 대한민국 최강 프로팀 중 한 팀. 지난 달 30일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위팀 전북전에서 석패하기 전까지 11연속 무패행진(7승 4무)을 기록한 바 있다.
청춘FC 선수들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K리그 클래식 팀의 홈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관계자는 “청춘FC의 도전 정신과 의지는 시민구단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성남FC의 비전과 부합했다. 이번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하다”며 “시즌 중임에도 청춘FC와의 경기를 승낙해준 성남FC 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서울 이랜드 FC와의 1차 평가전에서 3,000명 이상의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려 어려움을 겪었던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원할한 경기 진행을 위해 16,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차 평가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전은 당일 오후 4시부터 경기장 동문으로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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