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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스타일리시한 변호사 캐릭터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보고회에서 "변호사 캐릭터를 잡기 위해 검사 친구에게 물어봤다. 어느 정도까지 법정에서 허용이 되느냐고 물었다. 규칙은 없지만 너무 날라리처럼 하고 다니면 싫어한다더라. 의뢰인의 믿음 문제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언젠가 TV를 보는데 빅뱅이 나왔다. '저런 스타일로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님도 그런 스타일을 원했던 것 같은데 참았다. 그런 옷을 입는다고 내가 빅뱅이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