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 “김동현, 의외로 연약해…결과물 없어”

[MBN스타 박주연 기자] UFC선수 김동현이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김태우, 조한선, 젝슨, 하니, 민아가 출연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김동현은 “나는 정글 체질인 것 같다. 운동보다 정글이 그립더라. 앞으로 오지에 갔을 때 내가 하는 대로만 하면 살아남으실 것 같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진호 PD는 김동현의 의견에 반기를 들었다. 김 PD는 “김동현이 생각보다 연약하더라. 김동현이 말은 잘 하는데 노력하는 만큼 결과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예능적으로 재미있어서 방송 분량은 많을 것이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 21번 째 시즌은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 니카라과에서 진행되며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하니(EXID), 잭슨(갓세븐), 류담, 김태우, 엔(빅스), 민아(걸스데이)가 출연한다. 오는 9월11일 밤 10시 첫 방송.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