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성동일 “아기 배우, 가장 훌륭한 여배우였다” 극찬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에 나오는 아기 배우에 대해 극찬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성동일, 권상우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아이를 셋 낳다보니 집사람이나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가 많다.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고 누워있을 때가 가장 편하고 가장 힘들 때가 걸을 때부터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그는 “그래서 가장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아이를 캐스팅 했다. 배우 셋이 대사를 치면 그 시선을 다 따라가더라”라며 “이 아이는 대본 분석이 돼서 온다. 가장 훌륭한 여배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 분)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