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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가 최태준에 애교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0회에서는 채리(조보아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다가도 그와의 격차를 확인하고 속앓이 하는 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과 술자리를 함께한 채리가 형순의 등장에 반색했다. 채리는 “거봐요, 울 재민 오빠 왔죠? 나쁜 놈, 나를 들었다 놨다!”라며 주정을 부렸다.
재민은 채리를 다정하게 보살피는 형순을 보며 “뭐야, 지 스타일 아니라더니”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리가 술에서 깨고, 형순은 마스카라가 번진 그의 눈가
이에 채리는 “오빠 내일 되면 또 찬바람 쌩쌩 얼음 될 거지? 그래도 나 끄떡없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같은 채리의 애교에 형순은 또 한 번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채리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맞다, 너 공주님이었지? 나랑은 다른 세계사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