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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가 주짓수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빅뱅의 중국 팬클럽 앱의 일정을 통해 밝혀졌다. 이 앱의 빅뱅 일정에 따르면 승리가 오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유술(주짓수)대회에 참가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이날에는 한국주짓수협회(이하 브라직)에서 개최하는 ‘코리아마스터브라직주짓수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주짓수 매니아인 것으로 알려진 승리가 현재 다니고 있는 도장은 브라직의 이정우 대표가 관장으로 있는 영등포 당산역의 본주짓수 도장이다.
승리는 1년 여 전부터 주짓수에 빠져 주짓수를 배워오다가 최근 본주짓수로 도장을 옮기고 매주 2~3회 정도씩 꾸준히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승리를 지도하고 있는 본주짓수 당산도장의 이정우 관장은 “승리는 유명 연예인이지만 도장에서만큼은 연예인으로서 티를 내거나 특별대우를 받는 것 없이 일반 관원들과 똑같이 배우고 수련하고 있다. 일정이 바빠서 자주는 오지 못하지만, 매우 꾸준히 오고 있으며 한 번 도장에 오면 2타임 이상씩 땀을 흘리고 가는 등 주짓수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주짓수는 유도의 변형된 형태로 정식 명칭은 브라질리언주짓수. 다른 무술들에 비해 중독성이 높고 성인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짓수에 빠진 연예인으로는 천정명, 이재윤 등이 유명하다.
승리는 아직 하얀띠로 주짓수를 배운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해외 일정 기간에도 유명
주짓수는 대회를 통해 증명을 해야한다는 것이 수련자들을 통해 상식처럼 통하는 무술이어서 오래 하기만 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승급이 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