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힙합계 여성 혐오? 지양해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힙합문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앳스타일 측은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Get your Swag on'라는 주제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랩몬스터는 "일부 래퍼들은 남을 디스하거나 여성 혐오 무자비한 욕으로 힙합을 표현하곤 한다"는 질문에 "힙합 문화는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폐쇄적인 문화이기도 하다"며 "대중은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여성 혐오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 "본인이 생각하는 뇌섹남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관이 있고 자신만의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걸 또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참 멋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 기준에 부합하는 연예인을으로는 "부드러우면서 강한 하석진 형"을 꼽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