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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이날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글을 게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나는 남에게 의지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항상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웃는 얼굴로 잠이 든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내 삶에 중요하다고 확신하고 있기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추자현은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중국에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모두의 축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적었다.
갑작스러우면서도 진솔한 면모가 느껴지는 그의 고백에 일각에서는 축하와 더불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관계자는 "그는 늘 팬들에게 먼저 본인이 알리길 바랐다. 그에 따른 것일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SBS 측에 따르면 그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최근 녹화 현장에서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MC 김수로는 추자현에게 “바빠서 연애할 시간이 있겠어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는 “일은 일이고 연애는 연애”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에 MC들은 “그럼 지금 연애 중이냐”고 되물었고, 잠시 머뭇거리던 추자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光)'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추자현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방송은 20일 오전 8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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