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달수 법이 결국엔 거부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20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야당대표를 설득해 인정 받은 일명 ‘배달수 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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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셈블리 캡쳐 |
이날 진상필은 박춘섭(박영규 분)을 찾아가 분노를 토했다. 진상필은 “국민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아나. 내가 알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은 그런 거 안 바란다. 행복하길 바란다. 직장에서 안 잘리고 가게 안 망하고 내 새끼들 잘 키워서 직장에 취직해서 내복 한 벌 사오는 거 그런 거 바란다. 아시냐”고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상호(이원재 분)은 대통령으로 인해 거부권이 발동됐다는 소식을 밝혔고 박춘섭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진상필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으며 재상정할 수 있게 고려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의원의 2/3이 찬성하지 않으면 종이 조각이 되고 마는 상황.
그럼에도 진상필은 배달수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최인경(송윤아 분)은 물론, 홍찬미(김서형 분)와 딴청계 사람들 모두 이에 반대하자 격노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