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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패션지 엘르는 송중기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10월호 단독으로 진행했다.
제대 후 ‘태양의 후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김은숙 작가의 멜로에 곁들여진 휴먼 스토리에 반해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그는 성격이 비슷해 “호흡이 잘 맞다. 잘 통한다”며 상대배우 송혜교와의 환상적인 호흡도 고백했다. 오히려 주변 스태프들이 “멜로해야 하는데 너무 친해진 거 아냐?”라며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라고.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지냈어요”라며 말문을 연 송중기는 입대 전 ‘두 가지 겁’이 있었지만 술친구인 손현주의 조언에 힘입어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그는 “정말 어디 놀러 가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온 느낌이에요”라며 지난 재충전의 시간을 전했다. 전역 후에는 조인성의 제대 선물이었던 태국여행을 조인성, 이광수와 다녀오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가장 설렜던 여행이었다”며 남자들과 함께 한 여정의 특별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군 복무 당시 연애정보 프로그램에 나오는 드라마, 영화 촬영장을 보며 가슴이 떨렸다는 그는 조바심을 누르고 천천히 작품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본 순간 영화로 복귀하고 싶었던 바람, 서두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뒤엎었다. 결국 “내 건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그는 평소 좋아하던 코오롱
배우 송중기의 제대 후 첫 인터뷰와 화보 메이킹 필름은 엘르 10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