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선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 ‘에베레스트’. 특히 IMAX로 개봉하면서 영화 속 주된 배경이 되는 에베레스트의 생생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IMAX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한 시각의 극대화로 몰입을 배가시키며, 극적인 생동감과 사운드로 영화의 재미를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상영 방식과 산악 대원들이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장면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그 장소에 있다는 간접 경험을 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에베레스트’는 생생한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에베레스트 등반 및 이탈리아, 알프스 산맥 등에서 직접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IMAX 촬영기기를 직접 에베레스트로 이동, 촬영하여 에베레스트의 광경과 극한의 재난을 고스란히 담아냈기에 일반적인 영화가 IMAX로 상영되는 느낌보다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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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PI코리아 제공 |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IMAX관에서는 ‘에베레스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에베레스트’는 세상 가자 높은 곳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위험한 위기를 만나 벌어지는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추운 날씨 속에서 길도 제대로 닦이지 않은 예측 불가능한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과정을 담아낸 만큼, 혹여나 대원들이 중간에 위험을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또한 실제로 에베레스트에 가본 적이 없는 보통 사람들이 마치 그곳을 간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전 과정을 담아냈다.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곳곳에 배치된 캠프, 그리고 에베레스트에 올라가기 전 대원들이 치르는 의식까지 상세히 표현한다. 특히 에베레스트에서 하얗게 쌓인 눈, 그리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폭풍을 만난 대원들의 모습까지 입체적인 IMAX로 보는 것은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