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향수자극한 인터넷 방송 다시 보니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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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부산에서 열린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 가운데 최근 방송에 복귀했던 '마이리틀 텔레비전'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영만은 지난 7월 12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히 마리텔)'에 출연해 왕관, 장난감, 보석 등을 종이로 만드는 실력을 선보이며 2030 세대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만은 네티즌들이 '눈물이 난다'는 반응을 보이자 "눈물이 나나? 나도 눈물이 난다"라며 "왜 이렇게 우는 사람이 많지? 나는 딸 시집갈 때도 안 울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김영만은 1980~1990년대 어린이 TV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하며 아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인물로, 이날 방송은 약 20년 만에 한 복귀 방송이었습니다.
당시 김영만은 "긴장해서 손을 떨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가위, 풀, 색종이, 테이프 등을 이용해 녹슬지 않은 종이접기 실력을 뽐냈으며 친절한 설명과 입담으로 방송을 이끌어 갔습니다.
특히 "우리 친구들 이제 다 컸구나.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한편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에서 김영만은 행사 진행자인 정성호와 함께 종이접기 클래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