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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걸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4.5집(미니 앨범)을 23일 발표했다. 앨범에는 '킹 크림슨의 향수', '어느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마지막 일기', 스웻 드림(Sweat Dream)' 등이 담겼다.
전체적으로 신나는 로크롤이 아닌,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바탕으로한 우울한 톤의 음악적 색깔이다. 대중이 듣기 편한 음악과 파격적인 비주얼 록을 시도했던 이들의 변신이 관심사다.
1995년 데뷔한 걸은 당시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음악 방송 차트 1위에 오르면서 6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고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 록밴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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