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마무 소속사 전속계약…새 레이블도 운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양파가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레인보우브릿지월드(공동대표 김진우·김도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90년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양파는 그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 왔다. 올해 초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가왕에 오르며 재주목 받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프로듀서 김도훈과 다시 손을 잡았다.
양파는 레인보우브릿지월드 산하에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후배 가수들의 제작·프로듀싱 등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합작이다.
아직 레이블 이름이나 음악적 방향성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내 발표 준비 중인 양파의 새 앨범을 통해 어느 정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브릿지월드 측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양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브릿지월드에는 마마무, 베이식,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 되어 있다. 자체 개발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음악·방송·문화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도 있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