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정웅인 "김태희 연기, 좋았다고 생각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웅인이 ‘용팔이’ 여주인공 김태희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출연 중인 정웅인은 25일 오후, 제작발표회 당시 자신이 내놨던 시청률 18%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바쁜 촬영 와중에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정웅인은 극중 한여진 역으로 출연 중인 김태희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김태희의 연기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 줘 말했다.
정웅인은 “김태희에게 연기 조언을 해준 적이 있는데, 부끄러워하면서도 그걸 받아들이고 표현한 모습이 보여 흐뭇하더라”며 “‘용팔이’ 속 김태희의 연기가 좋지 않았나 싶다. 아마도 김태희는 ‘용팔이’를 통해 다음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용팔이’는 20% 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며 수목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종영까지 2회 남겨둔 상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