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송’ 레드벨벳 웬디, 정준일이 고 서지원의 곡을 열창했다.
28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심폐소생송’에서는 레드벨벳 웬디, 정준일이 심폐소생사로 등장해 잊혀진 노래로 호흡을 맞췄다.
원곡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곡의 작곡, 작사, 노래까지 함께 불렀다. 썸타는 남녀를 그려낸 곡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도 밖에서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 멋진 무대가 나올 것 같아서, 특별한 추억이 나올 것 같아서 멋지게 불러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곡은 서지원의 ‘76-70=♡’이다. 웬디와 정준일은 노래를 열창했고, 이에 심사위원단은 서지원을 추억했다.
고 서지원은 18세에 데뷔해 1996년 1월 스무살에 세상을 떠났다. 박경림은 서지원에 대해 “95년도에 나와 만났다. 나에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주고 나서 몇 달 있다가 비보를 접하고 너무 충격적이었다. 유작이 ‘내 눈물 모아’인데 매일 울면서 들었다”고 말했다.
고 서지원의 영정사진을 들었던 강태석은 “세월이 지나면서 나도 직장 생활을 하며 바쁘게 살다보
한편 ‘심폐소생송’은 가수들의 앨범 속 타이틀곡에 선정되진 못했지만 명곡 반열에 들기에 부족함 없는 수록곡을 함께 감상하고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