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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얌체본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라미란은 2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 16회에서 가식 제로의 모습을 보였다.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으로 박두식(박두식 분)에게 상처를 줘버린 미란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된 것.
이날 방송에서 미란은 "선호는 누가 들어도 모르는 울서댄지 우울댄지 나왔는데, 두식이한테 부탁하는 게 당연한 거 아냐?"라며 두식에게 아이들 과외를 부탁했다. 이어 애지중지하던 탕수육 쿠폰까지 선물하는 등 필사적으로 두식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이내 상황이 역전되며, 얌체 면모를 드러냈다. 박선호(박선호 분)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란은 두식으로부터 쿠폰을 다시 빼앗는가 하면 선호를 향해 '스승의 은혜'를 열창하며 과외를 부탁하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 것.
얌체같지만 가식 제로의 한결 같은 솔직함과 능청스러움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라미란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라미란, 역시 막영애 웃음 럭비공!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 "라미란, 얄미운데 은근히 공감된다!", "라미란, 선호 말고 두식이도 예뻐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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