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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신현준은 2일 오후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시절 모습, 강제규 감독과 '은행나무 침대'를 찍었을 때 카리스마 있었던 모습으로 돌아가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펑 샤오강 감독님을 정말 좋아한다"며 "학교에서 강의하는데 3주 정도 펑 감독님과 관련해 강의를 한다. 강 감독님에게 연락왔는데 펑 감독과 같이 작업을 하는데 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강제규 감독, 펑 샤오강 감독, 손예진과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나쁜놈은 반드신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테리한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오락액션영화다.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전체 촬영됐다.
손예진의 중국 진출작이라 관심이 높다. 중화권 스타 진백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중국 신예 감독인 손호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창' 섹션에 초대돼 2일과 4일, 10일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12월 정식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