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 “‘윈’ 촬영 당시 너무 무섭고 힘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아이콘 비아이(B.I)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촬영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YG 신인 남그룹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비아이는 “‘윈’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이게 아니면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했다. 하루하루가 너무 무서웠고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고민과 걱정을 많이했다”며 “다 끝나는 게 너무 싫어서 더 악으로 곡을 쓰고 연습을 했다.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저희가 너무 싫었다”고 당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이제 끝인가, 뭐 하면서 살아야하나 싶었는데 시간이 약인 듯 하다. 시간이 많이 해결해줬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콘(iKON)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체조경기장의 1만 3천석 매진을 기록하며 무서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아이콘은 데뷔 콘서트 이후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