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4일(현지시각) 포르투갈 총선 결과, 부채 위기 극복을 위해 긴축 정책을 4년 동안 펼쳐왔던 현 중도-우파 연합정부가 재집권했다.
사회민주당과 기독민주당으로 구성된 연립여당은 득표율 약 37%로 전체 의석 230석 중 94석을 확보했다. 출구조사 결과에는 못 미쳤지만 79석을 획득한 야당 사회당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그러
사회민주당 주도의 중도 우파 연정은 870억 달러의 구제금융 상환을 위해 임금, 연금 및 공공 서비스의 삭감과 감축 그리고 증세의 긴축 정책을 실시했다.
페드로 파수스 코엘류 총리는 긴축 정책에도 경제 성장률을 회복시키고 실업률과 재정적자를 낮추며 포르투갈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