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BIFF 행사장에서 유창한 중국어 ‘中언론 화들짝’
“‘훠거’와 ‘북경오리’ 기억에 남는 中음식”…유창한 중국어 실력 뽐내
김고은, 과거 중국에서 오랜 기간 살면서 숙달된 중국어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 2 전시장에서는 아시안캐스팅마켓(Asian Casting Market) 캐스팅보드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캐스팅 보드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배우 김우빈, 김고은이 참석했고, 중화권 배우 조우정, 장용용 그리고 일본 배우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김고은은 중국에서 오랜 기간 살면서 숙달한 중국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한국 기자들뿐만 아니라 외신기자들까지 참석했기 때문에 깜짝 이벤트성으로 준비한 것이었다. 이에 진행자는 김고은에게 질문을 하면서 “중국어로 대답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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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에 김고은은 “중국어로 준비한 대답은 다른 질문에 대한 것 이었다”며 “중국에서 어떻게 살았고, 어떤 음식이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고은은 유창한 중국어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어갔다.
김고은은 “내가 기억하기에는 중국에서 먹었던 훠궈라는 음식과 북경오리 요리, 이런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중국에서 먹었던 음식을 먹지 못했다”는 문장을 중국어로 말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 게 만들었다.
한편 아시아캐스팅마켓 캐스팅보드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최대의 영화시장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스타들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자리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