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북경하이룬픽쳐스에서 한중합작 영화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북경하이룬픽쳐스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산이 울다’와 이정재, 종한량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 대작 ‘역전의 날’의 제작사다.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하이룬의 밤’ 파티에서는 한중합작 영화 제작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정재, 량유에팅, 신현준 등 아시아 배우들과 리우앤밍 회장, 두기봉 감독, 펑샤오강 감독, 이용관 집행위원장, 김세훈 위원장, 김기덕 감독, 한재덕 대표, 안동규 대표 등 한중 주요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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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재, 종한량, 량유에팅 주연 한국 100% 올로케이션으로 현재 촬영중인 미스터리 액션 대작 ‘역전의 날’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중국 리쥔 감독과 이성제 촬영감독을 필두로 한 김신웅 무술감독, 김지아 미술감독 등 한국의 베테랑 제작진들이 뭉쳐 기대를 높인다.
하이룬 픽쳐스의 부사장이자 ‘산이 울다’ ‘역전의 날’ 프로듀서이기도 한 빅토리아 혼은 “한국과의 합작이 매우 즐겁다. 하이룬픽쳐스는 향후 3년 동안 한국과 6편의 합작 영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가을로’도 계획 중이다. ‘가을로’는 중국 관객들이 매우 좋아할 수 있는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영화다. 중국 관객들은 잃어버렸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또 다시 사랑을 빠질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