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나영희의 연기 변신이 화제다.
나영희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와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판이한 성격을 띤 두 인물을 연기 중이다.
나영희는 최근 12회까지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재벌가 사모님 홍세희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세희는 사랑하는 아들 최진언(지진희 분)을 위해선 못할 것이 없는 아들바보 엄마로 그려지며 때때로 악역을 자처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천성은 착하고 약하며 다정하고 애교가 많은 인물이다. 이에 나영희는 매회 얄망궂은 시어머니와 백치미가 매력적인 러블리 사모님의 경계를 능청스럽게 오가며 극의 재미를 높이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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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
이처럼 두 작품 속을 오가며 안방극장에 가벼운 웃음을 유발시키는가 하면, 때로는 날카로운 긴장감을 선사하는 나영희의 활약이 눈부시다.
한편 나영희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