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김윤석•강동원 6년만의 재회…호흡 어땠길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다시 만났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장재현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2009년 영화 '전우치'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던 김윤석과 강동원은 이번에는 대립관계가 아닌 조력자로서 만났다. 공개된 여러 장의 스틸과 예고편에서, 김윤석과 강동원은 '전우치'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이날 김윤석은 강동원을 가르키며 ”슈퍼 옆 파라솔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허물없이 지냈다. 남자답고 소탈한 사람이라 편했다"고 말했다. 또 강동원은 "김윤석 선배님은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어울리게 됐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서로간의 호흡을 언급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재현 감독의 장편연출 데뷔작이다. 11월 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