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내가 똑똑한 바보? 똑똑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 (인터뷰)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손호준이 신효정 PD가 언급한 ‘똑똑한 바보’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바보란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다.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렇게 봐주는 게 정말 바보 같아서 바보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편하게 생각해주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DB

tvN ‘삼시세끼-어촌편2’의 신효정 PD는 최근 진행된 제작진 인터뷰에서 손호준에 대해 “똑똑한 바보”라 칭하며 “이렇게까지 착해서 연예인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바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반대로 똑똑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다”고 깜짝 놀라며 “무엇을 보고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