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장삼봉(서현철 분)이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를 찾기 위해 길선미(박혁권 분)를 찾아 나섰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땅새(아역 윤찬영/변요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장삼봉(서현철 분)이 등장했다. 장삼봉은 극중 무당파의 교주이자 태극권의 창시자로 이방지의 스승이 되는 인물이다. 길선미는 장삼봉에게 땅새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 아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육룡이 나르샤’ 장삼봉 강렬한 첫 등장…실존인물인가?
이후 땅새는 연희(아역 박시은/정유미 분)를 구하지 못해 괴로워하며 절벽에서 뛰어내리려 했다. 하지만 이때 장삼봉이 나타나 "넌 못 죽는다"며 땅새를 구했다. 이를 계기로 땅새는 장삼봉의 제자가 됐고 6년 후 무시무시한 살인병기가 되어 돌아왔다.
실제
장삼봉은 송나라 시절 처음으로 사료에 등장했다. 그는 신통한 기술로 사람들을 도왔다고 알려졌으며 죽은 후에 관을 열어봤더니 시체가 사라져있었다고 한다. 수백년 후 원나라 말기 장삼봉은 다시 등장해 태극권을 창시하고 사람들에게 전파한 후 다시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