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성동일의 '며느리' 발언, 준이에게 미안할 뿐" 이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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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사진=김유정 인스타그램 |
배우 김유정이 성동일의 '며느리'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비밀'(박은경·이동하 감독, 영화사 도로시 제작)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비밀'에서 살인자의 딸 이정현을 연기한 김유정은 함께 호흡을 맞춘 성동일에 대해 "손호준 선배가 촬영 전부터 기를 모으고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면 나나 아버지(성동일)는 '액션' 소리에 몰입하는 타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유정은 "아버지께서 나를 워낙 예뻐해주셨다. 영화가 어둡다 보니 자칫 현장 분위기도 어두울 수 있는데 아버지께서 분위기를 재밌게 이끌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성동일이 언론시사회 당시 "김유정을 아들 준이와 결혼시켜 며느리 삼고 있다"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김유정은 "지나가듯 말씀하시긴 했는데 공식석상에서 쐐기를 박으실 줄은 몰랐다"라며 "준이
한편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10월 15일 개봉.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