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국회가 16일 교육·사회·문화분야를 중심으로 대정부질문 마지막날 일정을 진행한다.
앞서 사흘 동안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놓고 강하게 충돌했던 여야는 이날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이끌고 있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출석하는 만큼 정부 여당과 야당간의 신경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습요소로 북한의 주체사상이 포함돼 있는 교육부의 20
야당은 이를 고리로 정부 여당이 주체사상을 가르치라고 해놓고 사실을 왜곡하며 정권에 맞는 교과서를 만들려 한다고 공세를 펼 전망이다.
반면 정부 여당은 일부 교과서가 주체사상을 무비판적으로 게재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국정교과서 당위성을 내세우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