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에서 오늘(17일)부터 이틀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천 명이 참여하는 지구촌 퍼레이드가 열리며, 퍼레이드를 통해 세계 민속의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세계 민속의상 패션쇼, 지구촌 행복나눔 콘서트, DJ 페스테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녹사평역에 메인무대와 광장을 마련하였으며, 이태원역 인근과 보광로 등에 각각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민속 공연, 지구촌 퀴즈, 버스킹 등이
올해는 특히 지구촌 최대 관심사인 '국제난민' 문제에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에 '난민인권센터'를 특별 초청해 관광객들과 난민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녹사평역에서 이태원역대로 일부와 보광로 일부까지 1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차량이 전면 통제돼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