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인기 여전..티켓 매진에 추가 공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13년 만 컴백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인기가 여전하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 대구와 부산 콘서트를 추가 확정했다.
클릭비는 11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7-3=7'을 연다. 오는 21일 싱글 앨범 '리본(Reborn)' 발매 후 진행하는 첫 콘서트인 터라 큰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반신반의하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방송 무대와 음원은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이들 컴백에 환호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과연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할 만큼 충성도 높은 팬들은 과연 얼마나 될 지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진행된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는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와 추가 공연 요청이 속출해 소속사는 대구와 부산 공연을 결정했다.
클릭비는 서울에 이어 12월 19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같은달 26일과 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각각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클릭비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 클릭비 콘서트 ‘7-3=7’의 대구·부산 콘서트 티켓은 10월 22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구는 오후 2시, 부산은 오후 3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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