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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속 강동원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스틸은 김신부(김윤석)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최부제(강동원)의 복잡한 심리와 강동원의 섬세한 연기력,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의 부제로 선택된 후 그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최부제. 우산을 쓰고 있는 스틸과 이어폰을 통해 무언가를 듣고 놀라는 스틸은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이 굳혀지지 않은 최부제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수행해 가면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의구심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어 사제복을 입고 있는 스틸들은 평소의 밝은 모습과 달리 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을 담아내며 안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최부제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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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이 '전우치'에 이어 두 번째 만나는 작품.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11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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