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주 ‘연쇄 살인’에 이어 이번엔 연쇄 실종 사건을 다룬다.
23일 제작진에 따르면 1006회 ‘사라진 여인들’ 편에서는 헤외로 간다며 사라진 천안 30대 여성들의 연쇄 실종 사건을 파헤친다.
천안의 한 초등학교 평범한 30대 여성 김 씨.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지만 김씨는 유능한 재미 교포를 만나 미국으로 이민 후 결혼식을 올린다며 2005년 초 사직서를 냈다. 그는 미국에 도착해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알렸지만. 이후 그의 소식은 더 이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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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그로부터 7개월 후, 가족들은 김씨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한글문서로 작성되었을 뿐 아니라 국제 우편이 아닌 천안 탕정우체국의 소인이 찍혔던 것.
같은 해 이와 비슷한 실종 사건이 또 있었다. 이 여자 역시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한 뒤 사라져버렸다. 이를 두고 담당 형사는 “앞에서 실종된 여성과 국가만 다를 뿐 거의 유사한 형식”이라고 실종에 대해 설명했다.
과연 이 두 여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의 진실은 24일 오후 11시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