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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김풍이 SBS '접속! 애니월드' 메인 MC로 발탁됐다.
SBS는 26일 "애니메이션 소재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편성했다"며 "메인 MC로 김풍이 전격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풍은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10년차 웹툰 작가이자 올 상반기 예능계 블루칩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두루 꿰고 있으면서 대중적 인지도까지 겸비해 최적의 진행자로 꼽혔다.
또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5人用)'의 멤버이자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위한 인기 팟캐스트 ‘후라이’의 진행자 김창후, 그리고 SBS의 김선재 아나운서가 김풍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접속 애니월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김풍은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셰프나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본업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