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늘(27일)은 故(고)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고인의 팬클럽 철기군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동부지법에서 故 신해철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첫 공판이 열렸다. K원장은 업무상과실치사혐의, 업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K원장과 검찰 측의 주장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23일 철기군은 고인의 사망 후 1년간의 주요 관련 기록을 요약한 비망록을 공개했다. 이는 페이스북 요약 노트와 타임라인의 두 가지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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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4일에는 故 신해철의 대학가요제 데뷔 27주년을 맞이해 기념 벤치 프로젝트의 홍보를 겸한다. 본 공연의 후원사인 벅스뮤직은 27일부터 벅스뮤직 홈페이지에서 故신해철 1주기를 맞아 추모 특집 섹션을 함께 공개한다. 기념벤치 프로젝트는 한 팬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트위터를 통해 기념벤치 기증을 제안함으로써 시작됐고, 26일 오후 6시부터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제작비인 목표액 1000만 원 모금을 시작한다.
고인이 초, 중, 고를 졸업한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 숲에서 장소를 협찬 받아, 기획, 디자인, 제작, 설치의 전 과정을 팬클럽 및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다. 벤치를 완공한 후에는 서울시에 기증한다. 벤치는 총 높이 163cm, 가로 폭 65cm의 크기로 벤치 등받이가 되는 동판에는 ‘유년의 끝’ 노랫말을 새기고, 벤치의 앞부분에는 벤치의 건립의의를 새길 예정이다. 이는 문화광장에 자리 잡게 된다.
사진은 현재 심의중인 벤치 디자인 실루엣이며, 11월2일에 와디즈 펀딩 페이지를 통해 상세 디자인이 추가공개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